최근 미장은 다시금 주요 주가 지수가 20일 이평선을 이탈해 하락한 모습을 만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는 좀 전 전체 주식 시장 흐름 & 시황인 (Market Situational Awareness) 관점에서 잠깐 언급을 했으니 갤러리 글(https://buymeacoffee.com/thales22/gallery/3895677)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미장은 7월 중순부터 8월 한달간은 실적 발표가 몰려있는 관계로 현재는 대부분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한 주가 상승을 하는 종목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하락하는 관계로 좋은 실적 발표로 급등을 하고서도 장중에 잘 버텨주지 못하는 흐름이 보이는 종목이 많기도 합니다.
실적 성장으로 인한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은 대부분 한번에 몰리기 때문에 경험없는 주린이 분들은 이런저런 종목 상승에 허둥대거나 하기가 쉽습니다. 실제로 프리마켓에서 부터 여기저기서 상승을 시작하는 종목이 다수 포착되기 때문에 오히려 집중해 봐야 할 종목과 그 반대로 무시해도 될 종목을 잘 구분하지 못해서 오히려 혼선을 빚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주식 투자에서 초초하고 긴장감이 지속적으로 밀려온 다면 그 매매기법은 올바른 매매기법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착하고 안정된 심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면 매매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니 이런 심리적 요소도 잘 고려해서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뭐가 문제인지 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린이 분들의 경우라면 실적 발표로 인한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 선정시 대체로 어느 정도의 시총(중대형주 중심)으로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오나 헬스케어 및 부동산 리츠, 태양광 및 중국 ADR 상장종목은 가급적 거르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다만, 이들 종목은 특별한 시즌에 특정 테마로 섹터 전체가 상승하는 시기가 옵니다만, 그때가 아니라면 가급적 매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변동성이 기본적으로 엄청 크기 때문에 매수와 동시에 빠른 판단 및 대응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심히 다루거나 일정 수준의 매매경험이 누적되기 전에는 가급적 매매는 좀 자제하라 자주 권하는 것이지만, 이는 실제로 많은 유명 투자자들이 자주 피하면 좋을 섹터나 업종으로 손꼽는 것이기도 합니다.
EP-Setup의 한 예로 DUOL 주가 차트를 가져다 차트상에 표시를 좀 해 봤는데요. 잘 보시면 실적 발표 시즌 마다 사실은 대부분 시장 기대를 상회한 발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점에선 급등을 시작해 연속 상승을 시작하는가 하면 또 다른 시기는 그렇게 크게 주가가 반응하지 않았다는 걸 살펴 볼 수 있습니다.
EP-Setup에서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은 결국 다른 돌파 매매와 마찬가지로 조정의 기간이 긴 구간을 벗어나는 시점이 아무래도 가장 좋은 매수 시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닥에 놓여있던 종목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해 상승하지 않는 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확률적으로 어느정도 성공률을 담보하는 매매(안정성을 확보한 매매)는 중장기 또는 단기 조정 구간을 넘어서는 구간이 연속된 주가 상승이 시작될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보고 종목을 선정하면 좋다는 뜻입니다.
위 샘플 주가 차트를 트레이딩뷰에 띄워 놓고 살펴 보실때 주요 전체 주가지수 차트(나스닥 선차트로 표시된 부분)를 겹쳐서 살펴 보면 하락장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한 연속상승이 가능한게 EP-Setup 매매가 되는 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런 기준을 잡고 최근 실적 발표로 인한 어닝 서프라이즈 상승 종목을 분석해서 나름의 공통점을 찾아 보는 작업과 공부를 하면 됩니다. 에피소딕 피봇 로직은 다른 매매기법 보다 사실은 너무 간단한데, 너무 다들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시스템적인 매매가 가능할 정도로 최적화된 방식의 매매가 가능하니 너무 어렵게 생각지 말고 일단은 적은 금액으로 명확한 손절가를 잡고 매매를 시도해 보는 것을 실적 시즌에 경험을 먼저 충분히 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매분기 실적 시즌이 돌아오기 때문에, 이 시기만 잘 공략해도 생각보다 안정적인 매매로 인한 안정적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놀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또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로직과 셋업에 따른 시스템적 접근시 성공 가능성을 좀 더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함과 동시에, 미장도 실적 시즌에는 아무래도 시장의 관심이 다른 테마 보다는 실적 발표 기업 중심으로 투자자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옮아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때는 실적 발표 중심으로 주로 투자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스위칭 하면 더 좋습니다.
참고로, 최근 주식 시장 상승을 이끄는 종목이 어딘가를 좀 잘 판단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관련한 글은 ㅋㅋ 이미 포스팅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낮더군요.
전체 주식 시장 상황 파악(MSA)는 https://buymeacoffee.com/thales22/5-cpi 이 글을 참고 하시구요.
지금 주식 시장은 상승장인데 왜 내가 산 주식은 오르지 않지 하는 건 이런 전체 주식 시장 상황(MSA)를 매일 면밀히 파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 지수는 연일 상승하는데 대부분의 종목이 ADR 2~3% 이내의 낮은 종목들이 여기거든요. 테마 보다는 실적주 중심으로 흐르는데, 그것도 시총 상위 종목 중심으로 흐르는 구나 하는 걸 이를 통해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늘 안전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둔 매매를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
Thales 드림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