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 실적 발표로 인한 여러 종목 빠르게 통합 리서치 하는 방법 & ...

[미장] 실적 발표로 인한 여러 종목 빠르게 통합 리서치 하는 방법 & 팁

Aug 06, 2025

미장은 본격적인 실적 발표로 인한 종목간 상승의 희비가 엇갈리는 날입니다. KMS님이 오늘 장에서 너무 많은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종목으로 인해 종목 선정에 애를 먹었다는 댓글을 보다 보니, 또 다른 분들도 비슷한 고민,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서 간단히 조금 빠르게 요약 및 정리하는 방법을 설명해 두려고 합니다.

실적 발표로 인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비롯해 주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어떤 이슈로 인해 주가 상승시 장개시와 동시에 1분 또는 5분봉을 기준봉 삼아 매매하는 에피소딕 피봇 셋업(EP-Setup) 매매기법에 적용하기 위해 루틴하게 진행해야 할 것은 장이 열리기 전에 미리 사전에 개별 종목의 우선 순위를 좀 구분해 두고 핵심에 포커싱하는 전략이 유용합니다.

위 스샷은 당일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로 인해 프리마켓에서 약 15% 이상 상승 출발을 시작한 상태에서 개장과 동시에 주가가 어떤 상승 흐름을 보여 왔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좌상단이 1분봉, 바로 아래가 5분봉 차트입니다. 보다시피 SHOP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위로 치솟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장 시작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첫 1분봉을 기준봉(Opening Range Breakout, ORB)삼을 경우 주가의 변동성은 3~4% 수준이 됩니다.

그 반면 5분봉을 기준봉으로 삼아 매매를 한 경우라면 보다시피 첫 5분봉 캔들 하나가 거의 6~7% 수준의 상승이 있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중대형주는 그나마 이정도는 준수하지만, 중소형주의 경우는 5분봉 캔들 하나가 10~15% 이상 상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P-Setup은 주식 시장 장 개장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첫 캔들을 기준점 삼아서 매매를 하기 때문에, 진입 시점에 따른 손절가를 빠르게 설정해야 합니다. 첫 캔들이 만들어 진 다음 주가가 그 2번째 캔들의 상단을 돌파시 매수를 하고, 손절은 통상 처음 만들어진 1분 또는 5분봉 캔들 하단을 주가가 이탈시 매도하는 심플한 매매전략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능한 리스크 수준이 작도록 매매를 관리하는 것이 EP-Setup 매매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 주가 차트 스샷 이미지에서 보듯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는 5분봉 보다는 1분봉을 기준삼아 매매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물론 EP-Setup의 성공률 또한 거의 50대 50으로 매수와 동시에 주가가 손절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변동성 큰 중소형주가 아무래도 더 그럴 가능성이 큰데요.

PLTRN, SHOP, ANET 등 필자는 최근 실적 발표 시즌에 주로 시총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를 했는데요. 실제로 보다시피 1분봉 기준으로 매매를 하는 경우 손절을 당하는 경우가 좀 더 적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그 다음날 주가가 하락해 손절을 당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변수가 참 많습니다. " )

그러므로 실적 발표로 인한 EP-Setup의 경우 매매 그 자체의 성공률이 높다고 생각해서는 않되고,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을 잘 골라 매수하면 약손실 보다는 훨씬 큰 수익을 단기간에 선사하기 때문에 손익비 관점에서 보면 작은 손실을 여러번 당한 것을 한번의 성공 만으로도 대부분 만회하고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시도를 해 보십사 조언을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미장은 매분기별 실적 시즌이 도래하면 이렇게 한번 매매기법을 잘 배워서 익혀두면 반복적인 매매를 할 수 있는 만큼 사실은 무척 심플한 매매기법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사실은 매수 후 핸들링 보다는 오히려 장전에 프리마켓에서 부터 투자 할 종목을 선정하고 고르는 것이 어쩌면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실적 시즌에는 유명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한날 한시에 몰리는 경우가 많아서, A, B, C 종목을 고민하다 B를 매수 했더니 정작 크게 상승한 종목은 A 였다거나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실제로 모든 종목을 한번에 다 매수할 수 없기에 많아도 2종목 이상은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주린이 분들은 1종목도 초반에는 핸들링하기 버거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1~2종목 중심으로 시도를 하면서 매매기법과 방법에 익숙해 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경험이 누적되다 보면 금방 알게됩니다.

그 이외에는 손절을 당한 당일의 경우 재매수시 VWAP 또는 5분 및 15분 분봉을 분석한 다음 재매수 시점을 잡거나 또는 그 다음날 재매수를 하거나 하는 방법 등 생각보다 여러가지 접근 전략과 방법이 있으므로 그런 것들을 하나 둘 익히고자 노력하면 됩니다.

그러면 실적 발표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수준을 파악하고 하는 것은 결국 지난 분기를 비교해 보면서 어떤 차이가 발생했는지를 면밀히 들여다 보면서 분석을 하면 되겠지만, 실제로 한 두 종목이라면 상관없지만 제법 많은 종목이 동시다발로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 디테일하게 들여다 보기 쉽지 않은 단점이 있습니다.

SHOP Shopify beats by $0.40, beats on revs (127.00 )

Reports Q2 (Jun) earnings of $0.69 per share, $0.40 better than the FactSet Consensus of $0.29; revenues rose 31.1% year/year to $2.68 bln vs the $2.55 bln FactSet Consensus.
For the third quarter of 2025, we expect:
Revenue to grow at a mid-to-high twenties percentage rate on a year-over-year basis;
Gross profit dollars to grow at a low-twenties percentage rate on a year-over-year basis;
Operating expense as a percentage of revenue to be 38% to 39%;
Stock-based compensation to be $130 million; and
Free cash flow margin to be in the mid-to-high teens

대체로 저런 식으로 실적 발표가 요약 정리되는데요. 아무래도 영어로 보다 보면 한글처럼 직관적으로 바로 다가오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사실 저런 뉴스 기사도 한데 모아서 정리를 해보면 실적 발표를 알리는 기사 제목이나 내용에도 일정 수준의 법칙이 있긴 합니다.

첫째 기준, 발표 기업의 실적 내용 살피기

아무튼, 실적 발표를 살피는 것에서 중요한 것은 발표한 EPS & 매출 성장 추이(Revenue)가 얼마나 성장을 했는가를 따져 묻거나 주로 살펴 보면 됩니다. 여기서 당연히 3자리 숫자로 증가된 실적으로 발표하는 경우가 아무래도 더 좋을 테지만, 그렇기 않아도 기업이 발표한 실적 수준이 어닝 서프라이즈에 시장에서 기대한 컨센서스를 얼마나 크게 넘어 섰는가를 좀 살펴 보는 것으로도 족합니다.

EPS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매출 증감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EPS는 마이너스라 하더라도 매출 증가가 크게 확대 되거나 하는 경우 심심치 않게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 한 글이 있을 텐데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둘째 기준, 프리마켓 주가 상승률 및 거래량 파악

사실 아주 중장기 포지션 투자를 하지 않는 경우라면 아주 디테일한 수준까지 내려가 기업을 분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적 발표 내용을 대략 살펴 봐도 되는 이유는 사실 이미 대부분의 종목은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크게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훨씬 더 많고 또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프리마켓에서 부터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상태에서 높은 주가 상승률 그 자체가 바로 현재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디에 집중되어 있는가를 나타내 주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입니다. 거래량이 단서가 되는 이유는 주가의 실질적 상승에 있어서 연료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이번 주 PLTR 매수시 결국 당일 거의 본전가(약손실) 수준에서 장 후반에 매도를 했던 이유도 당일 거래량이 200% 수준 남짓한 상태로, 주가가 생각보다 크게 상승하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동안 지속 상승해 온 상태에서 갭상승을 크게 시작한 탓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을 했는데요. 실제로 보면 거래량 수준에 따라서 주가의 상승 탄력 수준이 결정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가 상승률 대비 거래양 수준을 분석하거나 평가한 상태에서 투자 종목을 잘 선정하면 좋습니다.

나머지는 이제 매수를 해야 할 자리와 아닌 자리 정도만 잘 구분하면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바로 직전에 관련 글을 포스팅 했으므로, 주린이 분들이라면 https://buymeacoffee.com/thales22/nelawejupe 이 글을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셋째 기준, 여러 종목 빠르게 분석하는 방법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의 티커명을 확인한 다음 리스트를 만들어서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주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서 1차 종목 분석을 빠르게 하면 좋습니다.

이를테면, 필자는 아래와 같이 어닝 서프라이즈 상승 종목을 프리마켓에서 목록을 확인한 다음 아래와 같은 기준 리스트를 가지고 AI에게 분석 및 요약을 해달라고 요청을 자주 또는 즐겨하는 편입니다. 실제로는 다이제트화 된 실적 발표나 기업 발표 내용은 씨킹알파 등을 통해서 찾아서 보는 편이지만, 이렇게 많은 종목이 동시다발로 실적 발표시는 일일이 찾아보기 힘들고, 사실 이미 관심있는 종목은 정해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누락된 종목이 있는 건 아닌지 하는 관점에서 크로스 체크 하는 수준으로 작업을 합니다.

  1. 1. Ticker
    2. Pre-Market
    3. 주가 상승률(%)거래량 증가 수준(ADV 대비)
    4. Sector
    5. R.Vol-Momentum
    6. Earnings
    7. Surprise (EPS & 매출 증감 수준)
    8. 가이던스 상향(유무)
    9. 마진 개선(유무)
    10. 시장 점유율 증감(유무)
    11. 강력한 성장 스토리 보유(유무)
    12. 추가 주가 상승 촉매제(유무)
    13. 소속 산업 및 섹터
    14. 시장 주도 섹터 순위
    15. 시가총액 기준(초,대,중소 구분)
    16. 특장점 및 추천 이유
    17. 리스크 수준 및 이유

참고로, 개별 종목 리서치를 할 때 빠지지 말고 꼭 챙겨봐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실적 발표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것도 중요하지만 가이던스의 상향 유무가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기업의 주가 상승이 훨씬 더 견고하고 탄탄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더불어 실적 이외에 또 다른 어떤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될 재료는 없는지도 살펴 보면 좋습니다. 이를테면 실적 성장의 기준이 되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더불어서 특정 호재가 기업에 겹치거나 하는 경우 주가는 훨씬 더 멀리 오래 상승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주도 산업이나 섹터에 속한 종목인지도 동반해서 살펴봐야 겠지요?

위 스샷 이미지가 해당 내용으로 직접 AI에게 요청을 한 내용인데요. 참고하시란 의미에서 엑셀 파일은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 후 공유를 해 두겠습니다. 참고해서 추가 하거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는 언제든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또는 본인만의 다양한 경험기를 댓글로 공유해서 다른 분들과 나눔해도 더 좋겠지요.

→구글 스프레드 시트 보기: https://docs.google.com/

  1. 아무튼, 참고만 하시고, 공유한 엑셀 파일에 포함된 리스트에서 불필요한 내용은 뺴고 본인이 추가하고 싶은 내용을 구체화 한 다음 관리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엑셀 파일을 참고하세요.

늘 그러하듯 빠르게 써 내려간 글이라 맞춤법, 띄어쓰기가 엉망이란 점 늘 감안하고 읽어 주세요!

  1. Thales 드림 _()_

¿Te gusta esta publicación?

Comprar Thales un café

13 comentarios

Más de Th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