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을 해봤더니, 그냥 커피한잔 사주는 일시후원만 가능했던 서비스에 많은 변화가 있더라구요.
플랫폼이 기능을 제공하면 멤버십으로 가입해주신 여러분께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에디터 기능이 단순해서 코드는 그냥 인용으로 나오긴 하지만 수동 마이그레이션(블록별로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며칠간 진행했습니다.
이제 플랜트샤워 개발 블로그 https://www.postype.com/@plantshower 의 유료/멤버십 전용 포스트가 바이미어커피에서 멤버십에 가입하신 분께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새 포스트를 올리게 된다면 당연히 여기에도 업로드합니다.
다만 바이미어커피에서는 개별 글 구매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개발 블로그의 안내글 https://www.postype.com/@plantshower/post/15111235 또한 여기에 옮겨 봅니다.
비개발자가 ChatGPT로 식물 관리 서비스를 만든 후기
저는 UI/UX 디자이너로만 10년 넘게 일했고, 프로그래밍은 처음이예요.
디자인이든 개발이든 흔히 경력이 쌓이면 관리자(매니저)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MBTI 검사를 하면 대문자 I라고 할 정도의 초내향인입니다. 아무래도 사람하고 이야기할 때보다 뭔가를 직접 만들 때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죠. 그래서 AI가 뚜둥등장- 했을 때 정말 동작할 수 있는 코드가 나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마침 만들어보고 싶은 도구가 있어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게 되네?! 왜지??
직접 만들어서 써보니, 혹시 나 외에도 이 도구가 필요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ChatGPT로 실제 워킹하는 웹 서비스를 만들었던 경험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글과 서비스 두 가지 형태의 결과물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포스타입은 기본적으로 창작물에 후원을 받는 서비스입니다만, "내가 만든 웹 서비스도 어쩌면 창작물로 간주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언젠가 서비스가 충분히 업데이트되고, 유저 사용 경험과 서비스 운영 경험도 많이 쌓여 성숙해지면 일반적인 다른 서비스들처럼 서비스와 글 컨텐츠를 분리하게 되겠지만요.
ChatGPT의 도움을 받아 개발을 하고 싶은 분이라면 글만 읽으셔도 좋고, 식집사라서 식물 물주기 관리를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서비스만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당분간 제 역량상 1+1로만 판매한다고 이해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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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타입과 달리 메시지를 메일로 보낼 수 있다고 좋아했는데 이쪽은 수신확인이 안되어서... 사람이라는 게 그냥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면 불편해하는 존재인가봅니다. 혹시 후원해주셨는데, 초대코드를 받지 못하셨다면 메일함을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