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전시 준비에 우선순위를 두어 다른 것들을 잠시 놓았다. 사실 다 하지 못하는 나에게 자책감이 들었는데,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리고 용기 내서 우선 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pursue 한 것에 대해서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아 한편으로는 가슴이 벅찼다. 아 이런 인생이 미대 다니는 학생의 일상인 것인가?! 난 미대를 다니지 않지만 이미 미대 학생 같았다 ㅎㅎ 기분은 한편으로 새롭고 좋았다. 또 다른 세계에 발을 살짝 딛은 느낌이랄까…
아래의 사진은 작품 하나를 마치고 대망의 스프레이 바니시 하기 직전의 비장한 모습이다 🐵
어서 전시를 했으면 좋겠다. 기다려진다!